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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현대-기아차 '서버형 음성인식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상용화
- '원 샷’ 방식의 음성인식 통해 목적지 검색…9월 제네시스 G70에 첫 탑재 - 길안내+상호명(또는 주소)’ 말하는 것 만으로도 검색 안내 가능 -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현대-기아차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의 결합 [2017-07-24]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현대∙기아자동차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형 음성인식’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에 적용한다.카카오 I는 음성 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이미지 인식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기술 등 다양한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하에 자사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에게 카카오 I를 제공하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카카오 I가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기술 인증을 위해 ‘Kakao I Inside’ 인증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이번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 I가 적용된 첫 외부 서비스다.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예를 들어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안내 + 상호명’을 말하기만 하면 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를 나타내 준다. 또한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2'와 같이 ‘길안내 + 완전한 주소’를 말해도 인식이 가능하며 '종로구 00아파트', 'OO아파트 2단지' '분당 000마을 00빌딩' 등 간소화된 목적지 검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주변 맛집(또는 음식점, 주차장, 정비소, 관광지 등)', '양재동 근처 대형 마트', '양재역 가까운 맛있는 커피숍' 등 다양한 방식의 음성 발화도 인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서버형 음성인식’은 ▲운전자가 발화한 음성 데이터 및 위치 데이터를 카카오 음성인식 서버로 전송 ▲인식된 음성 정보를 카카오 지도 서버로 전송 ▲운전자 관심지점(POI ; Point of Interest)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세 단계 과정을 거친다. 운전자의 음성 데이터를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의 서버를 거쳐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개념이다.카카오와 현대-기아차는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작년 기술제휴 MOU를 체결하고 긴밀히 협업해 왔다. 양사는 앞으로도 AI 기술 관련 제휴를 확대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초연결 커넥티드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협력할 계획이다.카카오는 2010년부터 다음앱 모바일 음성 검색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성 인식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현재 음성인식/합성 등 음성 인식 기술의 전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음앱, 다음지도(카카오맵),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 카카오TV 등에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끝]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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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공지능 기술 개발 위한 산학 협력 착수
- 서울대, 카이스트, 아산병원 교수진들이 참여하는 ‘초지능 연구센터’ 지원 및 공동연구 추진[2017-04-10] 카카오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국내 전문가 그룹들과의 산학 협력에 적극 나선다.카카오는 서울대, 카이스트, 아산병원 등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50여 명 규모의 딥러닝 연구 그룹인 ‘초지능 연구센터(Center for Superintelligence)’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자, 음성, 이미지, 영상 데이터 전반을 망라하는 딥러닝 공동 연구를 비롯해 강화 학습, 비지도 학습, 신경망 학습 최적화 등에 관한 인공지능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이미지나 동영상으로부터 자동으로 상황에 맞는 대화를 생성하는 기술 ▶E2E (End-To-End)방식의 음성 인식, 합성 및 화자 인식 기술 ▶텍스트로부터 개인화된 스타일로 음성을 합성하는 기술 ▶의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하는 기술 등 총 7가지 연구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초지능 연구센터는 1단계에서 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종헌 교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와 송현오 교수(부임 예정),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 카이스트 전산학과 오혜연 교수와 동대학 수학과 강완모 교수, 울산대 의대 김남국 교수 등 그간 딥러닝 분야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온 교수진들이 참여해 오픈 리서치 형태로 세계를 주도할 딥러닝 기술 개발은 물론, 인재 양성, 국제 교류 및 협력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향후 국내외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할 방침이다.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카카오와 초지능 연구센터는 인류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 그룹들이 모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들을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들과 결합시켜 먼 미래가 아닌 실생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초지능 연구센터 총괄 연구책임자인 박종헌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딥러닝 분야에서는 단독 연구보다는 개방, 공유, 협업에 기초한 집단 연구 형태가 필요하다"며 “기술 성숙도 및 이론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인프라와 빅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오픈 리서치의 장점을 살리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카카오는 최근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연내 독자적인 AI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전용 AI 스피커를 비롯한 스마트 디바이스 출시 및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끝]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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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에 속도 낸다
- 인공지능 사업 전담 부문 신설하고 카카오톡,콘텐츠,포털 등 주요 사업에 AI기술 접목- 연내 자체 AI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 스피커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 선보일 것- AI 기술 개발 위한 산학협력 및 카카오브레인 중심의 오픈리서치 활동 통한 생태계 지원 [2017-03-30] 카카오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지원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추진중인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사업 전담 조직을 갖추고, 연내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과 이를 적용한 카카오 서비스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차례로 선 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자체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관련 기술 기반의 서비스 R&D 를 전담하는 TF(테스크포스)를 최근 별도로 신설하고, 기존 검색, 추천, 데이터 커넥션 담당 조직과 해당 TF를 하나로 묶어 ‘AI부문’으로 통합했다. 김병학 부문장이 이끄는 AI부문은 카카오의 차세대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기존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파트너 협업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전 국민이 연결된 카카오톡, 다음 포털의 검색 및 뉴스 정보, 택시 호출과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 커머스 및 결제 서비스 등에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결합시켜 이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출시한 카카오는 이같은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자들이 친숙하게 이용해온 카카오 서비스들과 결합하는 동시에,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 상반기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과 전용 앱(APP) 개발을 완료하고, 핵심 서비스들에 순차적으로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형태로 파트너들에 제공해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전용 AI 스피커를 포함해 가정, 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제작 및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최근 AI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게 해 달라는 니즈와 함께, 멜론, 내비게이션, 택시, 뉴스, 검색 등을 AI 기술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의 혁신을 가져올 AI 플랫폼은 강력한 한국어 음성처리 기술과 전 국민이 연결된 생활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카카오가 그 누구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카카오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산학 협력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직접 대표이사로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술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관련 오픈리서치 생태계 지원 활동도 함께 추진 할 방침이다. [끝]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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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성 API 일 2만 건 무료 제공, 한국어 음성 API 중 최대
[2017.01.19]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9일, 한국어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닌 카카오 음성 API의 무료 이용 범위를 하루 2만 건으로 4배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범위 기준으로 한국어 음성 API 중 최대다. 음성 기술이 2017년 전세계 IT 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 및 모바일 개인 비서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만큼, 카카오의 이번 결정은 올 한 해 국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촉매가 될 전망이다.카카오가 음성 API 무료 이용량을 기존 하루 5천 건에서 4배까지 대폭 확대한 것은 지난 3년 간, 음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개인의 다양한 요구를 확인했기때문이다. 음성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영역에서 음성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카카오 김재범 미디어처리파트장은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등에 힘입어 음성 기술에 대한 필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음성 검색이나 음성 합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데 제약이 없는 수준을 검토한 끝에 하루 2만 건으로 음성 API 무료 이용량을 확대하게 된 것”이라며 “다양한 음성 기반 서비스의 출시는 궁극적으로 국내 음성 기술 수준의 향상과 개발 역량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는 입력된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 음성 검색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음성 인식 엔진 ‘뉴톤’을 자체 개발하고 2014년 2월, API를 개방했다. 같은 해 6월, 입력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사람이 읽어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을 개발, 기존 음성 인식 API에 해당 기능을 추가해 인식과 합성이 모두 가능한 음성 API를 완성했다. 다년 간 구축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와 고도화된 딥러닝 경험 등을 바탕으로 완성한 한국어 음성 엔진을 개방한 것은 국내 최초다. 개방 당시 기업 및 개발자 누구에게나 하루 최대 5천 건을 무료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 개발과 음성 기반 서비스 편의 제공 등을 가능하게 했다. 이미 470여 기업 및 개인이 카카오 음성 API를 이용 중이다. 업종 역시 쇼핑, 교육, 병원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장애인 관련 서비스 및 기업에서도 음성 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소나 지역 명 등의 검색 빈도가 잦은 배달 업종에서도 음성 검색 기능으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배달 대행 업체 제트콜은 카카오 음성 API를 앱에 적용,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매장과 배달 담당 직원에게 안내한다. “점주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 일일이 주문을 확인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내역 알림을 받기때문에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는 평이다.카카오 음성 API를 이용해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등의 검색 정보를 제공하는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주소는 한글, 특수기호, 숫자 등의 조합이라 스마트폰 자판으로 입력하기 번거로워서 음성 검색 중심의 서비스를 기획했고, 카카오의 음성 API가 개방돼 있었기때문에 이 서비스를 실제 구현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알람톡을 운영 중인 삼팔청춘 역시 “우수한 음성 기술을 모두에게 개방한 카카오의 노력 덕분에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다. 음성을 이용해 알람을 끄는 알람톡의 기능도 카카오 음성 API 없이 자체 구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카카오는 자체 서비스 내 음성 기술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음성 검색이 가능한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다음앱 외에 카카오지하철과 카카오버스 앱에도 음성 검색 기능 도입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 중에는 음성 합성 엔진을 이용해 다음뉴스의 뉴스 콘텐츠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뉴스 읽기 서비스도 추가된다. [끝]
2017.01.19